투자전략 (3) 썸네일형 리스트형 [CPI 쇼크 이후] 9월 금리인하 확정? 산타랠리보다 뜨거울 서머랠리 온다 지난주 금요일 밤, 잠 못 들고 미국에서 들려온 소식을 기다리던 전 세계 투자자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. 바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시장의 예상을 훨씬 밑도는 '쇼크' 수준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. '인플레이션과의 전쟁'에서 드디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는 신호탄이 터진 것입니다. 이 숫자 하나가 가져온 나비효과는 실로 엄청납니다. 주말 동안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는 완전히 녹아내렸고, 이제 시장의 모든 관심은 "그래서, 9월 금리인하 정말 하는 거지?" 라는 단 하나의 질문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.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번 'CPI 쇼크'가 가지는 진짜 의미와 함께, 이로 인해 시작될지도 모르는 뜨거운 '서머 랠리(Summer Rally)'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그 전략을 완벽.. [FOMC 의사록 완전 분석] 비둘기 vs 매, 미국 연준의 속마음은? 간밤, 미국 워싱턴에서 공개된 몇 장의 문서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숨을 죽였습니다. 바로 지난 6월에 열렸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의 상세한 회의록, 즉 '의사록'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. FOMC 회의 결과는 이미 우리가 알고 있지만, 이 '의사록'이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. 점잖은 공식 발표 뒤에 가려졌던, 연준 위원들의 솔직한 생각과 미묘한 의견 대립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죠. '금리 인하'라는 파티를 기다리는 시장. 과연 파티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는 걸까요? 오늘, FOMC 의사록에 나타난 '비둘기(통화 완화 선호)'와 '매(통화 긴축 선호)'의 목소리를 통해 연준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보겠습니다. 1. "아직은 아니다" vs "너무 늦으면 안돼" - 드러난 의견 차이이번 6월.. [주간 경제 브리핑] 7월 첫째 주 시장 리뷰 및 다음 주 핵심 관전 포인트 (7/7~7/11) 다사다난했던 7월 첫째 주(6/30~7/4)가 저물었습니다. 미국발 관세 완화라는 희망의 바람과 국내 반도체 산업의 현실을 보여준 냉기가 강하게 교차했던 한 주였습니다. 시장은 우리에게 '위기와 기회는 함께 온다'는 오랜 격언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.지난 한 주를 면밀히 복기하고, 다가올 한 주의 흐름을 미리 읽어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. 1. 7월 첫째 주 시장 복기 (Review of the Past Week)이번 주는 크게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.① 희망의 바람: 미국발 상호관세 완화 기대감주 초반 시장을 뜨겁게 달군 것은 단연 '미국발 관세 완화' 가능성이었습니다.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자국 인플레이션 부담과 동맹국과의 관계 등.. 이전 1 다음